신나는 브레인164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행지 추천, 코로나 종식 선언한 슬로베니아, 블레드 호수 뉴 노멀, 포스트 코로나 이젠 우리에게 익숙한 용어들입니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 어쩔 수 없이 바이러스와 공존해야 한다면 주의하고 기억하며 살아야겠지요.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 말입니다. 지난번에 스페인 국경 개방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만약 여행을 너무 가고 싶다면 조금 공간이 넉넉하고 사람이 드문 곳을 찾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왕이면 덜 알려지고 조용한 곳에 가서 시간을 보내면 1.5m의 거리 두리가 조금 더 가능해지고 코로나 감염의 위험성을 그나마 줄일 수 있으니까요. 게다가 성수기에도 조용하면서 번잡스럽지 않은 곳이라면 더욱 좋겠지요. 슬로베니아가 코로나 바이러스 종식을 유럽에서 최초로 선언했습니다. 아니 도대체 얼마나 피해가 적으면 종식을 선언할 정도인가 싶어서 .. 2020. 6. 19. 스페인 코로나 뉴스, 스페인의 국경을 곧 개방 합니다. Spain 물론 아쉽게도 EU 시민들에게 먼저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독일 날씨는 어두컴컴한 해가 없는 날씨인데 하루에도 수차례 변하는 유럽 날씨에 딱히 실망하지는 않습니다. 이러다가 갑자기 해가 쨍쨍하기도 하기도 합니다. ^^ 스페인은 한국에서도 어마어마하게 인기 있는 여행지고, 제가 2008년 첫 발을 내디뎠던 여행지인데. 그때까지만 해도 스페인은 위험하다란 인식이 컸습니다. 이유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 2000년대 초에 발생했던 큰 규모에 기차 테러였을런지도요. 그런 주위의 걱정을 무릅쓰고 다녀온 스페인, 이민을 고려했을 만큼 사랑했던 나라입니다. 그러나 현실과 타협해 결국 독일로 오고 말았지요. 헤헷. 이런 스페인에서 관광산업은 중요한 요소입니다. 스페인의 관광산업 비중은 15%로 타 국가들보다 .. 2020. 6. 16. 코로나 뉴스, 프랑스 파리에서 불고 있는 자전거 열풍! Paris, France 코로나로 인해서 정말 많은 형태의 삶이 바뀌고 있다.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우리는 공유경제, 공유 오피스 소유의 종말과 공유 등 다양한 공유 형태와 그에 따른 경제효과에 대해 주목했다. 지금은 어떻게 하면 비대면 접촉으로 삶을 나아갈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6월 13일 자 독일의 공식 뉴스 tageschau에 또 다른 재미난 기사가 실렸다. 프랑스 파리에서 자전거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한다. 사실 내가 살고 있는 독일에서는 자전거는 이미 일상이고 젊은 이들 대부분 자전거를 타고 직장에 가거나 대학교를 방문한다. 북독일에 거주했을 때, 이웃 변호사 아저씨도 차를 안 타고 자전거를 타고 사무실에 갔다. 그만큼 독일에서는 자전거가 이미 굉장히 대중적이고 자전거 도로가 무척 잘 설계되어있다. 실제로 코.. 2020. 6. 14. 포르투갈 리스본 : 리스본의 여름 풍경, 코메르시우 광장에서 호시우 광장까지, Hola! Lisboa! , Lisbon, Portugal 작년 여름 리스본에서 너무나 행복했었던 2 주를 보냈기에 더욱 기억이 생생하다. 8년 만의 재방문이었고 운이 좋아 날씨가 너무나 좋았던 리스본. 물론 리스본의 여름은 대체적으로 당연히 좋지만 간혹 20도로 내려가고 비가 내리는 등 확실히 남부의 알가르베 지방보다는 변화가 심한 편이다. 2011년에도 마지막 날에는 비가 내리고 추었던 기억이 있다. 그때도 7월 말에서 8월 초 흔히 말하는 성수기 중 성수기 날씨가 웬만해서 좋다고 생각되는 때다. 하지만 유럽의 날씨는 굉장히 불규칙적이기에 시간이 정말 없고 날씨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포르투갈의 남부지방 알가르베 Algarve, 라고스, 파로, 알부페이라, 사그레스 등을 집중 여행하길 바란다. 이곳은 지난번 포스팅에도 이야기했듯이 여름 7, 8월 .. 2020. 6. 13. 헝가리 발라톤 호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동유럽 추천 여행지, Lake Balaton, Hungary 헝가리 발라톤 호수 들어보셨나요? 이곳에서 물놀이는 못했지만 방문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엄청나게 넓은 호수 면적으로 인해 바다가 곁에 있지 않아도 바다 근처의 나라가 안 부럽겠더군요. 자연환경이 너무나 깨끗하고 아름다워 감탄했던 곳입니다. 헝가리는 동유럽에 위치하면서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가 덜 입은 곳 중 하나라고 하는데 언젠가 여행제한이 나아지면 많은 분들이 찾을 수 있겠지요. 게다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좁게 서로 다닥다닥 붙어있어야 하는 파리, 런던, 마드리드와 같은 각국의 수도보다 이런 접근성은 조금 떨어지지만 개인, 가족, 일행들이 쓸 수 있는 면접이 넓은 지역이 더욱 인기 있을 것 같습니다. 헝가리는 매력이 참 많은 나라입니다. 매콤한 굴라쉬가 우리나라 육개장처럼 입에 딱 .. 2020. 6. 12.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 대규모 쇼핑몰 두바이몰에 자리잡은 두바이 TWG tea Cafe ,The Dubai Mall, Dubai, UAE 오늘은 프레스티지 티 브랜드 prestige tea brand 카페에 방문기를 추억해봅니다. 이 시절은 저도 일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곳에 비싼 곳에 방문할 수 있었지요. 그러나 지금은 파이어족들 뺨치고 멍하게 만들 만큼의 소비생활을 하고 있는 저라 최소한의 소비를 하고 있네요. 그러나 왜일까요? 저의 행복지수는 지금이 훨씬 높답니다. TWG는 싱가포르 브랜드입니다. 사실 제가 싱가포르에 살고 있는 한국을 굉장히 사랑하는 싱가포르인 남사친이 있는데요, 그 친구 말로는 가격도 너무 비싸고 싱가포르사람인 본인은 잘 안 가고 다른 카페에 간다고 하네요. 사실 독일에서는 맛있는 티백 안에 들어있는 차가 퀄리티가 나쁘지 않음에도 한 상자에 1유로도 안 하는 것도 많고 Tea Gschwendner라는 tea전.. 2020. 6. 12.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반고흐 미술관, Van Gogh Museum, Amsterdam, Netherland 안녕하세요? 오늘은 네덜란드 여행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5월은 푸르렀고 암스테르담은 더웠지만 아름다웠다. ^^ 암스테르담은 너무나도 인기 있는 여행지입니다. 도시를 돌아다니면 북적이는 여행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입니다. 너무나 붐비는 관광객들의 수를 좀 줄여보기 위해 암스테르담은 숙박비의 7%라는 도시세를 물리고 있지만 줄어들기는커녕 늘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갑니다. 실제 숙박비도 비성수기에는 영국 런던보다 비쌉니다. 따라서 오랫동안 체류할 수 없었어요. 그러나 역시 어디든지 새로운 곳은 한 번쯤 가볼 가치가 있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저는 이미 갔던 도시를 2번, 3번 오랫동안 방문하는 유럽인들 스타일의 여행도 좋아하지만 새로운 곳에 대해서 언제나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북독일에.. 2020. 6. 9.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여행 : 셰이크 자이드 모스크 Sheikh Zayed Mosque , Abu Dhabi, UAE 수도 아부다비 UAE의 수도는 두바이가 아니라 아부다비다. 두바이가 상당히 유명해서 잠깐 헷갈리기도 한다. 게다가 두바이에는 세계 최대의 쇼핑몰부터 가장 높이가 높다는 버즈 칼리파,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 등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건축물 등이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아부다비가 덜 유명하기도 하다. 그러나 수도인 아부다비 상당히 매력적인 곳이다. 물론 중동의 여느 도시와 같이 길거리 문화는 없기에 일반 도로를 보면 상대적으로 적은 사람들이 지나다니기는 하지만 한 번쯤 중동이란 어떤 곳인지 그렇게 막강한 부를 가진 곳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방문해볼 만한 곳이다. 게다가 아랍에미리트는 다른 중동국가보다 개방돼 있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다. 중동국가 중 또한 여행하기 좋은 곳은 오만의.. 2020. 6. 6. 독일 베를린 :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한 베를린 장벽,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 East side gallery, Berlin, Germany 오보 때문에 무너진 베를린 장벽. 1989년 11월 9일 이탈리아 기자에 오보에 의해 붕괴된 베를린 장벽은 현재 일부가 예술작품으로 탄생했다. 이 이야기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독일어에 서툴었던 이탈리아 기자가 여행제한 해제를 베를린 장벽 붕괴로 착각하고 전 세계에 오보를 냈다고 한다. 그래서 베를린의 모든 사람들이 장벽으로 몰려들어 장벽을 떼려 부수고 통일이 됐다고 장벽위에도 오르고 그랬다. 이 장면들은 아마 유튜브로 쉽게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다. ㅋㅋ... 그래도 평화의 비둘기가 되어준 이탈리아 기자 덕분에 현재의 독일이 있는 것 아니겠는가. ㅋㅋㅋ 왜이렇게 웃기지. 뭔가 시트콤같 ㅋㅋㅋㅋ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를 찾아가는 길, 크지 않고 적당한 강의 모습이 보인다. 이 강의 이름은 슈프레 강이라고 한다.. 2020. 6. 5. 포르투갈 리스본 여행 : 포르타스 두 솔 전망대 2011 & 2019 Miradouro das Portas do Sol 포르타스 두 솔 전망대는 지금까지 내가 산타루치아 전망대라고 생각했던 곳이다. 알고 보니 바로 옆에 붙어있어서 같은 전망대인 줄 알았던 것. 이곳은 발코니 형태이기 때문에 주변이 확 틔여 있다. 따라서 주변 건물들을 좀 더 가까이 볼 수 있는 곳이다. 마찬가지로 코메르시우 광장을 기점으로 걸어서 15분 정도인데 리스본 명물 28번 트램을 타면 바로 앞에서 세워주기 때문에 손쉽게 올라올 수 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나는 이곳은 최고라고는 말하기는 힘들지만 당연히 리스본을 잘 담을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이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가는 길이 굉장히 쉽고 주변에 카페나 레스토랑도 많고 성 조르주 성에 가는 길 알파마 지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굉장히 좋은 곳이라 웬만해서 가보라고 추천한다. .. 2020. 6. 4. 포르투갈 리스본 여행: 로맨틱한 산타루치아 전망대 Miradouro de Santa Luzia, Largo Santa Luzia, Lisbon, Portugal 헷갈렸던 전망대 사실 처음에 포르타 두 솔 전망대와 산타루치아 전망대가 같은 곳인 줄 알았다. 왜냐하면 정말 바로 옆에 붙어 있기 때문이다. 사실 2011년에는 포르타 두 솔 전망대에 와서 사진을 찍었고 파로 옆에 있는 산타루치아를 그렇게 크게 의식하지 않았기에 사진 조차 없었다. 사실 그때 구글맵도 없이 돌아다닐 때라 이름도 정확히 알기가 쉽지 않았다. 지금이야 ,, Miradouro"라고 검색하면 리스본 전체에 있는 전망대가 다 나오고 어디든 찾아갈 수 있다. 구글맵이 있기에 더 이상 여행책을 사지 않아도 좋지만 가끔 2011년에 그 자그마한 지도를 가지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던 때가 생각난다. 세상이 정말 빠르게 변하는구나. 이렇게 위치상으로 너무 가까워서 나는 그냥 하나의 전망대인 줄 착각했었다. 하.. 2020. 6. 3. 영국 코로나 뉴스 : 지브롤터에서 원숭이에게 접근하면 벌금이라고?! Gibraltar, England 독일의 공식적인 뉴스 Tageschau에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흥미로운 기사가 올라왔다. 너무 무겁지 않은 기사에 여행과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뉴스다. 뉴스는 독일이 아닌 지브롤터에 관한 기사다. 지브롤터는 스페인 위치했지만 영국령이다. 따라서 당연히 영국의 코로나 정책을 따르고 이 뉴스에서 보여준 인터뷰 또한 영어로 진행되었다. 간략하게 지브롤터에 대해 소개하자면 지브롤터는 스페인 costa del sol 태양의 해변으로 유명한 남부지방 안달루시아 지방과 함께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스페인 알헤시라스와 굉장히 가깝고 왕년에 대항해시대 게임 좀 해본 사람이라면 알만한 모로코에 위치한 스페인령 세우타항과 굉장히 가깝다. 이걸 보면서 유럽의 열강들이 얼마나 땅따먹기를 좋아했는지 알수있.. 2020. 6. 2. 이전 1 ··· 5 6 7 8 9 10 11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