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 이슈/스페인-Spain-Spanien5

유럽 배낭여행의 첫걸음 왜 스페인을 선택했나?! 누군가 나에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여행지를 물어온다면 크로아티아지만 누군가 나에게 이웃 같고 편안한 여행지를 묻는다면 단연코 스페인을 말하고 싶다. (하지만 이제 세월이 지나서 포르투갈이 훨씬 편하고 좋다^^;) ##년도 혼자여행은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시내 면세점 이용방법도 몰랐던 촌스러운 서울의 도시 여대생은 런던, 스페인 여러 도시, 파리로 한 달짜리 여행을 계획한다. 참 희한하게도 태어나서 처음 해외여행, 혼자 여행이었지만 떨리지도 흥분되지도 않았던 순간이었다. 모든 것이 너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나에게 참 익숙했었다. 게다가 그 해는 아시아나가 파리를 취항하는 기념으로 저렴하게 항공권을 내놓은 해였기 때문에 첫 여행은 직항으로 편히 오갈 수 있었다. 너무 익숙했던 걸까? 위스키 한잔을 .. 2020. 8. 8.
스페인 네르하 : 지중해 푸른 바다, Nerja, Costa del Sol, Spain 안녕하세요. 아믹달라입니다. 지난번에 스페인 네르하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푸른 지중해를 바라볼 수 있는 유럽의 발코니 네르하. 눈을 감고 그려보면 장소 하나하나가 그려진답니다. 고맙게도 우연히 오래된 여행기록을 찾았습니다. 손발이 오그라들지만 짧은 글 속에 여행을 하며 얻게 되는 것들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스페인 남부 costa del sol에 자리 잡은 말라가 근처 작은 마을 네르하. 여행자들의 반나절 코스나 당일치기 코스로 유명한 곳에서 2008년과 2011년에 머물렀다. 단지 푹 쉬고 싶었고 지중해를 바라보며 따뜻한 햇볕을 느끼고 싶었다. 2008년에 처음 왔을 때 다음에는 꼭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오겠어라는 작은 다짐을 했었는데 결국엔 혼자 오고야 말았다. 20대 초반부터 여행은 늘 .. 2020. 7. 23.
스페인 네르하 여행 : 지중해 해변에서 하루를 보내기, 안달루시아 , 태양의 해변의 유럽의 발코니 네르하 (2) , Nerja, Costa del sol, Balcón de Europa, Andalusia, Spain 지중해에 위치한 네르하 피카소가 태어난 도시 말라가에서 동쪽으로 한 시간 정도 운전하면 지중해의 풍경이 아름다운 소박한 작은 마을 네르하에 도착합니다. 유럽의 지중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실제의 발코니 형태의 유럽의 발코니가 자리 잡고 있기에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알폰소 12세도 그 아름다움에 반해버렸던 이곳, 이곳에서는 역시 편안히 선베드에 누워 지중해의 햇살을 받으며 책을 읽거나 하루 종일 스노클링과 수영 등 해양스포츠에 도전하며 지중해를 즐기면 최고의 여행이 되지 않을까요? 해변과 물 온도 왼쪽 위에 사진에 발코니가 보이시나요? 그곳을 기점으로 오른쪽 해변의 모습입니다. 왼쪽 해변은 오른쪽 해변보다 더 좁고 공간이 넓지 않기에 저는 주로 늘 오른쪽 해변에 긴 백사장에서 수영하고 태양을 즐겼습.. 2020. 6. 27.
스페인 네르하 여행 : 지중해, 안달루시아 지방, 태양의 해변의 유럽의 발코니 네르하(1), Nerja, Costa del sol, Balcón de Europa, Andalusia, Spain 안녕하세요? 오늘 현재 31도에 이르는 날씨로 지중에의 푸른 바다가 딱 생각나는 날입니다. 북독일에서 살 때는 30도가 넘는 일이 2017년까지는 드물었는데 2018년에는 봄부터 폭염이 시작돼서 작년까지도 계속 여름에 폭염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더위 조심하시고 건강 챙기세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유럽의 작은 마을들이 꽤 있는데 그중에서도 말라가 근처의 작은 마을 네르하를 소개할게요. 네르하는 말라가에서 자가용으로 한 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아주 작은 마을입니다. Seville 가 보이시나요? 북서쪽으로 조금 더 가면 세비야가 나오기 때문에 저도 말라가에서 세비야로 이동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난번에 원숭이에 대해 소개했던 지브롤터도 보이네요. 네르하는 말라가에서 동쪽에 있기 때문에 동쪽의 베니 도름이나 발.. 2020. 6. 26.
스페인 코로나 뉴스, 스페인의 국경을 곧 개방 합니다. Spain 물론 아쉽게도 EU 시민들에게 먼저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독일 날씨는 어두컴컴한 해가 없는 날씨인데 하루에도 수차례 변하는 유럽 날씨에 딱히 실망하지는 않습니다. 이러다가 갑자기 해가 쨍쨍하기도 하기도 합니다. ^^ 스페인은 한국에서도 어마어마하게 인기 있는 여행지고, 제가 2008년 첫 발을 내디뎠던 여행지인데. 그때까지만 해도 스페인은 위험하다란 인식이 컸습니다. 이유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 2000년대 초에 발생했던 큰 규모에 기차 테러였을런지도요. 그런 주위의 걱정을 무릅쓰고 다녀온 스페인, 이민을 고려했을 만큼 사랑했던 나라입니다. 그러나 현실과 타협해 결국 독일로 오고 말았지요. 헤헷. 이런 스페인에서 관광산업은 중요한 요소입니다. 스페인의 관광산업 비중은 15%로 타 국가들보다 .. 2020.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