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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이슈/독일-Germany-Deutschland

독일 여행 / 독일 뷔츠부르크 바이에른 여행 Würzburg, Bayern, Germany, Deutschland

by 아믹달라 2022. 12. 20.

독일에도 동화처럼 아름답고 로맨틱한 도시들이 꽤 많다. 

다만 다른 유럽도시들이 독보적으로 아름답고 개성이 있을 뿐..! 

 

지난 6월달 혼자서 독일 바이에른주에 위치한 뷔츠부르크라는 도시를 다녀왔는데 날씨가 조금 더웠음에도 불구하고

2박 3일이 꽤나 만족스럽던 도시였다. 사실 하루는 당일치기로 로텐부르크에 다녀왔기에 2박 3일을 완전히 즐기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독일 바이에른을 여행하는 첫 도시로 손꼽힐만 하다! 

 

 

도시 > 뷔츠부르크, 바이에른 Würzburg, Bayern  

 

뷔츠부르크에 방문할 곳이 꽤 있지만  "오래된 다리위에서 프랑켄 와인 마시기" 는 반드시 해야 할 하이라이트이다. 

와인을 꼭 내부에서 마셔야한다는 룰도 없고 날씨가 좋으면 좋은데로 약간 흐리면 흐린데로 고풍스럽고 우아한 옛날 다리위에서 강을 바라보며 즐기는 와인의 맛은 비교불가하기 때문 ;) 

 

 

다리이름은 올드 메인 브릿지 혹은 old main bridge, Alte Mainbrücke 라고 구글로 검색하면 된다. 

 

 

일단 다리위로 가면 두 곳에 상점에서 와인을 살 수가 있다. 물론 가격에는 와인잔 가격이 포함되어있고 다 마시고 난 뒤에 다시 돌려주면 그 가격을 돌려받는 시스템! 와인잔 가지고 튈 수도 있으니까요 ^^;    

 

사실 처음 다리를 방문했을 때 사람들이 대부분 어떤 오픈된 레스토랑 같은 곳에 많이 몰려있어서 그곳에서만 와인을 파는줄 알았다. 

알고보니 그 레스토랑 및 와인판매하는 곳 바로 직전에 자그만한 곳에도 와인을 살 수 있었다. 

사실 그곳이 입구만 작은곳이지 그곳역시 레스토랑 및 와인을 판매하는 곳인것 같았다. 검색해보니 

 

mainwein Weinbistro 라는곳이 입구가 작은곳이었는데 사실 내가 독일어를 할 수 있어서 그랬는지 그곳에서는 와인 테스트도 해서 

나에게 더 잘맞는 와인도 고를 수 있었다. 좀 더 다리쪽에 있는 입구가 넓직하고 사람들이 많았던 곳은 pavilion alte Mainmphle였고 역시나 레스토랑과 함께 운영되는 곳이었는데 워낙 사람이 많아서 직원이랑 이야기할 정신이 없더라.  프랑켄와인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화이트와인이고 드라이한 와인도 은은향긋하고 깔끔한 편이라 halfdry보다 훨씬 좋았다. 뭐마셔야할지 모르겠으면 그냥 기본인 드라이와인으로 마시는게 좋다! 

 

 

 

다리위에서는 너무나 아름다운 뷰를 볼 수 있는 마리엔베르크 요새가 한눈에 보인다. 

 

 

 

 

 

 위에 언덕같이 보이는 곳이 다 포도가 자라는 포도밭! 

 

 

날씨가 좋은 여름에는 관광객들이 정말 많은 다리 위 , 그래서 그곳에 있는 자체로 분위기가 좋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었다면 참 좋았을텐데 아쉽게도 혼자였다. 

그러나 여자 혼자여행으로 참 좋았던 곳. 뷔츠부르크 

 

 

 

가는 방법 >  독일 서쪽에 도시 도르트문트에서 시계반대방향 즉 쾰른 방향이 아닌 오른쪽방향, 독일 중심을 횡단하는 노선으로 ICE를 이용하면 거의 3시간 만에 도착한다. 이 노선을 타면 뮌헨까지도 비교적 빠른 시간내에 도달하기때문에 독일 서부를 여행하다가 수틀리면 가면된다. ㅋㅋ 

 

근교 추천도시 > 로텐부르크 , 뉘른베르크  두 도시 모두 뷔츠부르크에서 1시간에서 1시간 조금 넘기에 당일치기 혹은 역으로 뷔츠부르크를 당일치기 할 수 있을 것 같다. 어쨌든 바이에른은 여행할만한 가치가 있는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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