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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이슈/독일-Germany-Deutschland

독일 코로나 뉴스 : 9월 중순까지 여행경고 연장 더불어 마스크 미착용 벌금

by 아믹달라 2020. 8. 27.

 

안녕하세요 아믹달라입니다. 

 

유럽에는 최근 하루에 몇 천명이 넘는 숫자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들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독일 정부가 기존에 8월 31일까지의 해외여행 경고를  2주 더 연장한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물론 여기서 해외여행이란 것은 EU가 아닌 나라 즉 한국이나 일본 등 포함됩니다.


9월 중순까지 완화없음 Keine Entspannung bis Mitte September

 

이는 여행 업계에 심각한 타격입니다. 약 160 개국에 대한 여행 경고가 9 월 중순까지 연장됩니다. 연방 정부는 해외에서 코로나 숫자가 증가하는 국면을 맞은 것에 대해 이유를 두고 있습니다. 이는 9 월 14 일까지 적용됩니다. 연방 외무부 대변인은 "상황은 9 월 중순까지 글로벌 여행 경고를 해제 할만큼 충분히 완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외무부 대변인은 "해외에서 귀국하면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함께 온다 "고 지적했습니다. 부 정부 대변인 Ulrike Demmer는 시민들에게 여행 목적지를 선택할 때 신중한 선택을 하기를 호소했습니다. 로베르트 코흐 인스티튜에 따르면 독일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들의 40 % 이상이 마지막으로 해외에 감염된 적이 있다고합니다. 34 주차 보고에서 비율은 42 %였습니다. 그 전에는 39 %였습니다.  

 

여행 경고는 소위 제 3 국에 적용됩니다. 이 그룹에는 EU 회원국이 아니거나 솅겐 지역과 관련된 국가가 포함됩니다. 이 지역에서 돌아오는 사람들은 독일에 입국할 때 코로나 테스트가 필수입니다. 결과가 나올 때까지 예방 조치로 14 일 동안자가 격리를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여행 경고는 8 월 말로 제한되었습니다.

여행 경고는 금지가 아니지만 상당한 억제 효과를 내기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소비자에게도 긍정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여행자가 무료로 예약을 취소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여행 경고는 국가가 로버트 코흐 연구소에 의해 위험 지역으로 분류되었는지 여부에 관계없이 발행됩니다. 현재 160 개 이상의 국가에 대한 여행 경고가 있지만 그중 130 개 이상만이 위험 지역으로 분류됩니다. 예를 들어, 여행 경고는 여전히 관광객에 대한 입국 금지가 있기 때문에 태국에 적용되지만 감염 수가 적기 때문에 더 이상 위험 지역이 아닙니다.


글을 읽어보다가.. 아 이 여행경고라는 것이 필수가 아니었구나 이해했습니다. 그럼 그렇지. 코로나 때문에 자유를 억압한다고 데모까지 하는 나라에서.. 그냥 경고였구나 무릎을 탁 쳤네요. 지금까지 완전히 갈 수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러나 사실상 태국이나 다른 나라에서 외국인 입국을 허용하지 않아서 여행으로는 갈 수 없었는 것이 사실인듯합니다. 어제 기준으로 프랑스는 5천4백 명이 넘은 감염자, 독일은 1천4백 명, 스페인은 3천6백 명, 이탈리아 1천300명 정도로 보이고 그런데 그 와중에 인도는 7만 5천 명이 넘네요.. 한국도 300명 넘는군요. 건강 관리 잘하시고 가급적 사람이 많은 곳에는 가지 않도록 하세요. 

 

 

※ 추가적으로 현재 독일에서는 공공장소나 마스크 착용이 의무적인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시 50유로의 벌금을 내고 있고 노어트라인 베스트팔렌주에서는 150유로의 벌금이 부가됩니다. 그러나 체감상 의무장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을 못봤을 정도로 독일사람들은 지켜야할 곳에서는 잘 지킵니다. 오늘자 앙겔라 메르켈 총리 기자 간담회에서 다시한번 ,, 지금은 심각합니다, 정말 심각합니다,, 라는 멘트가 다시 한번 나왔습니다. 3월 첫 대국민 연설을 상기시켜 주더군요. 그만큼 유럽의 감염자수가 아주 심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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