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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및 해외 제품

무알콜 맥주, 하이네켄 무알콜 0.0%, non alcohol beer, Heineken.

by 아믹달라 2020. 7. 29.

 

안녕하세요, 아믹달라 입니다. 오랜만입니다! 

 

독일의 제품을 소개하고싶었는데 네덜란드 제품인 하이네켄 무알콜 맥주를 소개해야겠습니다.

그래서 카테고리마저 바꿨네요.! 깔깔. 오늘도 저의 취미 무알콜 맥주 시음은 계속됩니다.


 

파란색 라벨, 초록병, 그리고 빨간 별의 조화, 라벨 디자인이 아름답네요. 뚜껑 디자인도 마찬가지!     

대부분 무알코올 제품에 아주 아주 아주 작은 양의 알콜이 있기 마련이죠. 예를 들면 0.02% 그러나 0.0%를 내세운 이 제품은 정말 몇 퍼센트의 알코올 조차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지난번에 포스팅한 비트부르거도 마찬가지입니다.

 

독일 무알콜 맥주 비트부르거 0.0 % Bitburger Alkohlfrei Bier Beer, non alcohol beer

부드러운 거품의 밀도가 인상적인 Bitburger Bitburger는 독일 서쪽 Reihland Pfalz주의 인구 1만 4천 명 정도의 아주 작은 도시이다.Wartsteiner를 처음 접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이 맥주의 이름이 도시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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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네켄에 대해 설명하자니 사실 큰 동기를 느끼지 못합니다. 워낙 잘 알려진 브랜드라 술을 접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하이네켄은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게다가 하이네켄은 마케팅을 정말 잘합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여행 때, 일부러 하이네켄을 무료 시음할 수 있는 박물관은 방문하지 않았었는데 사실은 꼭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입니다. 직접 양조하는 과정에 대해 보고 싶고 어떤 재미난 콘텐츠를 만들어 놨는지 두 눈으로 직접 보고 싶더군요. 

 

1873년부터 하이네켄 회사는 맥주를 시판하기 시작했지만 그보다 10년 전인 1876년부터 양조장의 역사는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미생물 학자를 고용하여 자체 효모를 개발하는 노력 끝에 오늘날의 시원한 하이네켄 라거가 탄생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맥주에 대해 잘 모를 때 하이네켄을 선택하면 맛있고 무난하고 실망하지 않는 맛을 경험하게 됩니다. 

 

 

역시 알콜이 없는 맥주임에도 불구하고 거품이 균일하고 오래 지속됩니다. 신선한 맥주라는 것이 한눈에 보입니다. 무알콜이라면 맛이 없을 것 같은 느낌이 크지만 오히려 쓴맛이 없어지고 맥주의 맛이 남아 있기에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청량감이 큰 맥주, 하이네켄 무알콜. 다른 무알콜보다 탄산이 더 많이 가미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청량감이 큰 편이고 더운 여름 정말 잘 어울립니다. 톡 쏘는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좋아할 만한 하이네켄 무알콜입니다. 개인적으로 톡 쏘는 맛보다는 좀 더 맥아의 단맛을 선호하기 때문에 독일 맥주 비트부르거에 한 표를 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하이네켄 무알콜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과 시원하고 깔끔함이 있어서 한여름 캠핑하면서 물놀이하면서 서핑하면서 두루두루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 확 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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