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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이슈/독일-Germany-Deutschland

EU 뉴스, 7월 1일부터 EU 여행, EU입국 허용되는 나라와 허용되지 않는 나라

by 아믹달라 2020. 6. 27.

 

 

 

 

 

EU 시민들에게 자유로운 EU 국가 왕래는 이미 완화되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EU 여행을 하시고 싶어 하시는데 과연 언제쯤 가능할지가 관심사였습니다. 드디어 Tageschau에 비 EU 국민의 여행 관련 내용이 기사로 나왔습니다. 지금 유럽가도 괜찮을까요? 한국인의 입국 허용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곧 EU로의 입국, 누구는 허용되고 누구는 허용되지 않는가? Wer bald in die EU darf und Wer nicht? 

 

이제 코로나 위기에서 EU 지역을 제외한 국가의 EU 진입 금지는 6월 말에 만료될 예정입니다. 이제 누가 국경을 넘을 수 있을지에 대한 합의가 있습니다. 특히 새로운 감염자 수는 여기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EU에서는 3월 중순 코로나 유행을 억제하기 위해 실시했던 모든 나라에 대한 입국 제한 계획 완화를 위한 합의가 있습니다. EU 위원회는 2주 전에 7월 1일부터 비 EU 국가들의 점진적이고 협력적인 개방을 권고했습니다. 

 

감염 현황, 추이 그리고 타당성. 

 

EU에 입국하기 위한 기본적인 입국 기준은 제3국의 코로나 감염자 수가 최소한 EU만큼 낮아야 합니다. 내부위원회 문서에는 이번 주 6월 15일 기점으로 인구 100.000명 당 16명의 새로운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숫자는 지난 14일 동안 EU 내의 감염자 수입니다. 

 

게다가 같은 시간의 감연 현황의 추이 즉 모든 나라의 코로나 판데미를 다루는 방식이 결정적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따라서 한국뉴질랜드에서 오는 여행자들은 이 기준을 충족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러시아, 미국, 사우디아라비아와 브라질에서 오는 여행객은 그와 반대로 더욱 시간이 필요할 전망입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러한 기준들에 따라 18개 국이 우선적으로 허용 리스트에 포함되고 그에 따른 국민들이 곧 다시 EU로의 여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리스트는 현재의 코로나 감염자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2주마다 업데이트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이 데이터의 신뢰성이 평가되는가?

 

결정적인 논점은 제3 국에서 발표한 데이터에서의 신뢰성에 평가에 있어서 어떤 기준을 적용해야 할지에 대한 의문입니다. 몇몇의 EU 국가들은 중국에서 발표한 실제 코로나 감염자의 수에 대해 어느 정도 의심을 가지고 있다고 AFP에서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아마도 여행제한 조치의 완화는 마찬가지로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러나 기본적인 여행완화조치에 관련된 사항에 대해 각 다라의 불일치가 있습니다. 여행산업의 의존도가 높은 몇 개의 남유럽 국가들은 여행제한을 최대한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반면에 덴마크 등에서는 좀 더 신중한 접근으로 여행제한 완화에 대해 검토하고 싶어 합니다. 

 

공동의 결정 그러나 각자의 길이 열려있음. 

 

이상적으로는 EU 관계자들이 월요일쯤 서면 형식으로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EU의 결정이 어떠하든 궁극적으로 각 EU 국가는 독자적으로 여행 완화에 대한 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아일랜드의 경우는 코로나 제한 조치에 따르지 않고 있으며 지금까지 여행 조치에 대한 제한이 없습니다. 


한국은 역시 상대적으로 코로나에서 잘 선방했기 때문에 입국 허용국가로 갈 가능성이 상당히 높네요. 그러나 각 나라의 자체적인 결정에 따르는 것이기 때문에 모든 EU 국가를 입국할 수 있다고는 아직 확답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위에 기사에서 몇몇 EU 국가들이 중국이 발표한 데이터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마 여행 완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하는데 조금 회의적인 입장입니다. 스페인이나 그리스 등은 관광산업 비중이 높은 나라입니다. 따라서 Eu의 여행규제완화에 대해 굉장히 호의적인 분위기이나 사실 스페인 내부의 감염자가 워낙 많고 사망자가 많았기 때문에 조금 걱정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먹고사는 문제도 굉장히 중요하니 예를 들면 여행지를 고르실 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 같은 큰 수도 보다 제가 소개해드렸던 네르하, 혹은 그 근처에 조용한 작은 도시 프리 힐리아나, 카디스 등 사람이 덜 모이는 한적한 마을로 여행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유럽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소식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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