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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이슈/영국-England

영국 런던, 런던여행과 타워브릿지 London Tower Bridge, London, England

by 아믹달라 2020. 4. 13.

런던 타워브릿지

영국의 수도 , 런던 

2008년 첫 유럽여행의 도착지였던 런던. 런던, 파리는 대표적인 첫 유럽여행의 방문지이자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꼭 한 번쯤 방문하는 도시이다. 영국보다 런던이라는 이름의 브랜드가 오히려 더 강력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집값도 가장 비싸고 다양한 문화가 숨 쉬는 곳이다. 2008년 혼자서 구글맵도 없이 여행책자에 있는 지도와 로밍되지 않은 핸드폰을 들고 스페인, 프랑스로 마무리했던 여행. 그 출발점이 되어준 도시 런던이다.  구글맵이 없으면 여행을 상상할 수도 없는 지금은.. 그때는 도대체 어떻게 여행할 수 있었을까란 의문과 그 시절 혼자 멋진 여행을 했다는 대견함이 교차한다. 거의 10년만에 다시 방문하게 된 런던은 더 세련되진 몇몇의 공간 빼고는 역시나 그대로였다.

 

타워브릿지 

런던의 가장 대표적인 상징물 타워브리지는 1894년에 완성되었다. 다리 양쪽에 특징적인 타워가 보이고 다리 중간이 들어 올릴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기에 배가 통과할 수 있다. 이를 일컬어 도개교 라고 하는데 독일 함부르크에도 유명하지 않지만 배가 지나가야하기 때문에 이런 구조를 가지고 있는 다리들을 꽤 볼 수 있다. 이런 다리구조에 관심이 많다면  직접 다리 근처로 찾아가서 직접 보면 된다. 10년 동안 런던에 다양한 모던 건축물들이 들어섰다. 대표적으로 왼쪽의 72층의 더 샤드가 들어서면서 전체적으로 더 활기찬 느낌이 든다. 

타워브릿지 내부 박물관

신기하게도 탑 내부에 방문이 가능하다. 즉 타워 브리지 전시관이 있으며 탑이 건설되었던 시기의 증기 엔진을 전시하고 있다고 한다. 

타워브리지 내부 박물관 시간과 요금 

역시 중요한 내용이다. 

오픈시간: 9:30 부터 18:00 * 마지막 입장이 17시 즉 오후 5시라고 하니 이 점 유의해야함. 

역시나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크리스마스 휴일은 개장하지 않는다. 12월 23/24/25/26 

무려 4일 동안 문을 닫는다. 크리스마스 여행은 크리스마스 전, 후가 낫다고 보인다. 

입장료

성인 £10.60, 어린이 £5.30 *5세 이하는 무료 입장

방문하기 좋은 계절: 역시 여름 

영국은 대부분 날씨가 좋지 않지만 7월만큼은 햇볕이 나고 그렇게 심하게 비가 오지 않아서 여행하기 가장 좋은 때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가을이 있지만 영국의 가을은 함부르크 못지않게 비가 자주 오고 싸늘하게 춥기에 역시나 개인적으로 여름 여행을 추천. 2017년, 2008년도 역시 같은 7월에 다녀왔다. 참고로 여름에 날씨가 안 좋다 해도 북독일 함부르크 브레멘 등 보다 위도상 아래에 있기에 여름에 더 따뜻하고 다니기 편했다.  * 북독일에서 2년 넘게 살았습니다. 그간의 설움.. 

다양한 무료 미술관 , 내셔널 갤러리, 테이트 모던 그리고  대영박물관/영국박물관

대영박물관이라는 이름은 아무래도 식민지를 거느렸던 제국 시대의 느낌을 주기에 영국 박물관이라고 부르고 싶다. *그러나 그때 다 훔쳐온 것 아닌가? 유명한 고흐의 해바라기를 무료로 볼 수 있는 곳 바로 내셔널 갤러리, 다양한 근, 현대 예술 작품과 실험적이고 사회를 반영하는 작품이 즐비한 테이트 모던, 역사, 고고학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찾기 좋은 영국박물관 등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에 이런 콘텐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한 번쯤 방문할 가치가 있는 도시이다. 기억을 더듬어 보니 자연사 박물관 역시 무료였다. 어린이와 함께하는 여행 가족여행에서 자연사 박물관은 좋은 선택일 듯. 런던의 체류비용이 저렴하지 않으나 이런 장점이 있기에 방문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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