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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이슈/크로아티아-Croatia-Kroatien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해변 Banje Beach , 두브로브니크 위치, Lovrijenac 요새

by 아믹달라 2020. 3. 16.

 

올드타운을 대표하는 해변 Banje Beach

2011년에도 2019년에도 아름다웠던 두브로브니크 반예비치 Banje Beach. 올드타운 바로 옆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고 올드타운의 성벽과 풍경이 보이는 아름다운 해변이다.2019년 다시 방문한 반예비치, 2011년보다 해변 앞 레스토랑 등이 더욱 많이 생겼고 더욱 상업적으로 변해있었다. 지금 보이는 사진은 5월 말에서 6월초, 따라서 여름 극성수기보다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아주 오랫만에 방문했던 반예해변은 과거와 변함없이 언제나 변함없이 아름다운 풍경이 돋보인다. 날씨 상태 때문에 바닷물을 얼음같이 차가웠지만 따스한 햇볕 받으며 여유로움을 즐겼던 시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카약투어도 할 수 있고 선베드를 빌릴 수 있다. 

 

아드리아 해 

두브로브니크가 있는 바다는 아드리아 해이다. 이 바다의 서쪽은 이탈리아이고, 동쪽은 맨 위쪽부터,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몬테네그로, 알바니아 총 6개의 나라와 접하고 있다. 아드리아의 특징은 밑이 보일 정도로 맑은 물 외에도 고운 모래의 백사장 해변보다 돌로 이루어진 해변이 많다는 것이다. 지금 보이는 반예 비치는 그래도 상대적으로 다른 해변에 비해 모래의 형태에 가까운 굵은 모래해변이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 더 편하게 해변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돌이 가득한 rocky 해변을 좋아한다. 그 이유는 스노클링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돌로 이루어진 해변은 더 많은 물고기와 다양한 생명체가 살기 때문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스노클링을 하게 된다. 지난번 소개했던 슬로베니아의 피란해변이 대표적인 돌해안이다. 또 자다르에서 섬투어를 하러 나갔던 프레코 섬이나 이스트라 지역의 풀라 근처 해변 역시 돌이 가득한 해변이다.  주의 할점을 따라서 바위를 너무 세게 움켜잡거나 맨발로 들어가면 안된다는 점이다. 나 역시 수심이 깊은곳에서  바위를 세게 움켜잡았는데 손에 금이가고 피를 봤다. 그리고 아쿠아슈즈를 신지 않아도 발에 상처가 날 수 있다. 

 

 

저기 보이는 대형크루즈에서 상당히 많은 단체 관광객들이 두브로브니크를 방문한다.  그때는 몰랐지.. 대형 크루즈가 코로나에 취약할 줄은.. 모든 사람이 무사하기를 바라며...

 

올드 타운 밖에서 보이는 풍경.

 

보이는 곳은 Lovrijenac 요새 또는 St. Lawrence Fortress는 종종 "두브로브니크의 지브롤터"라고 불리며 서쪽 벽 밖에 위치.

지브롤터는 영국령인데 스페인에 있는 곳이라고 알고 있고 마찬가지로 유명한 요새라 그런건가?

궁금증 해결을 위해 다음 여행은 지브롤터를 계획해 보기로 하자. 

 

두브로브니크의 위치 

크로아티아 남쪽 끝에 자리 잡고 있다. 두브로브니크가 속한 지역이 역사적인 이유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로 막혀있기에 중간에 여권 체크를 한다. 따라서 두브로브니크에서 다른 크로아티아 지역 이동시 여권을 소지하도록 한다.  남쪽이라 7월에 중순에 상당히 덥고 습하기까지 하기 때문에 더운 날씨에 민감하다면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또한 남쪽에 위치하여 9월, 10월까지도 상당히 따뜻한 날씨를 보인다고 하는데

유럽의 날씨가 워낙 년도마다 변화가 심하여 꼭 체크 해야한다. 

 

반예비치에서 보이는 풍경들 

올드타운에서 반예 비치 가는 방법

Ploce Gate를 찾아야한다. 올드타운에서 메인 문인 Pile Gate 필레문에서 직선으로 끝까지 걸으면 왼쪽에 만날 수 있는 문이다.

그문을 지나 조금만 걸으면 빵집, 택시들이 모여있는 곳이 나오고 좀 더 걸으면 오른쪽에 반예비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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