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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이슈/헝가리-Hungary-Ungarn

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 : 헝가리 겔레르트 언덕, 낮에도 방문할만한 헝가리 뷰포인트(2) Gellért Hill, Budapest, Hungary

by 아믹달라 2020. 7. 9.

 

 

 

 

안녕하세요? 오늘도 동유럽의 매력적인 나라 헝가리에 대해 소개합니다. 지난번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겔레르트 언덕이 야경을 감상하는데 최고의 장소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겔레르트 언덕, 밤에만 방문하기엔 아쉽습니다. 낮에도 시원한 뷰로 가슴을 설레게 하기 때문입니다.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 

겔레르트 언덕으로 가는 길 헝가리의 국회의사당을 발견하여 한 컷 담아봤습니다. 밤에 정말 멋지게 조명을 밝히는 곳이라 다뉴브강의 야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건물입니다. 그래서 이 다뉴브강에서 많은 야경투어 유람선들이 있나 봅니다. 모두 아시겠지만 이곳에서 피해보신 한국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네요. 정말 비극적인 일입니다. 저는 이 참사에 같이 가슴 아파했던 부다페스트 시민들이 먼저 떠오릅니다. 

 

따란! 이 때가 8월 초라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성수기였습니다. 하지만 낮에도 크게 붐비지 않고 적당하게 사람들이 있었어요. 유난히 맑고 구름이 마치 그림같이 떠있는 날씨라 이렇게 선명하게 잘 나왔네요. 항상 여름 여행을 다녀서 그랬는지 부다페스트를 두 번 방문했는데 그때마다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역시 유럽은 여름 이란 말이 실감이 납니다. 겨울에는 해가 4시면 지고 기온은 높지만 습도 높은 추위가 이어지기 때문에 사실 여행하기에 좋지 않습니다. 

 

좀 더 가까이서 사진기를 들이 밀었어요. 저 멀리 시내 중심가에는 관람열차도 있고 부다페스트의 성 이슈트반 성당도 보입니다. 성 이슈트반 성당에 가면 성 이스트반의 진짜 손이 손목까지 보관되어 있답니다. 저는 직접 봤습니다. 크크. 강력한 그리고 문화적으로 역사적으로 비약적 발전이 있었던 오스트리아 - 헝가리 제국의 영광이 남아있는 느낌입니다. 큰 스케일의 강과 오래된 건축물들. 그러나 약간 낡은 느낌의 우울한 느낌의 도시, 글루미 선데이가 생각나는 곳입니다. 

 

 

이렇게 시원한 뷰를 감상할 수 있어서 혹시라도 밤에 방문하지 못하여 아쉬움이 남는다면 꼭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종려나무를 돌고 있는 여신상 

 

겔레르트 언덕은 역사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2차 세계대전에서 소련이 독일군을 격퇴한 기념으로 종려나무를 들고 있는 여신상을 이 곳에 세웠는데 그 후 공산주의가 물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오직 이 여신상만은 그대로 두었다고 합니다. 역사의 현장을 그대로 보존하는 것은 그것을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기에 나름 의미가 있네요. 

 

세체니 다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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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저의 그림자 놀이로 마무리합니다. 

 

요즘에는 이런 아름다운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삶에 대해 감사하게 됩니다. 아름다운 풍경과 다른 사람들의 삶을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내면이 채워지는 느낌이죠. 게다가 역사의 현장이자 시민들의 삶이 묻어나는 겔레르트 언덕이기에 참 볼 것도 느낄 것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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