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멕시칸 푸드
외국에서 뭔가 후기가 좋은 멕시칸 레스토랑을 선택하면 대체적으로 후회는 없는 듯.
이곳에서도 역시 그린룸 후기가 좋았고 호스텔 바로 근처라
짐을 풀자마자 저녁 5시쯤 찾아갔다.
메뉴도 9-10€ 가격대에서도 찾을 수 있고 이 부리토 역시 9유로 정도였던 기억.
게다가 양이 많은 걸 선호하는 나에게 사진에 보이듯 양이 많아서 좋았다.
저걸 싹 다 먹고 나온 나. !!
스타터는 좀 더 메뉴가 저렴하다.
칵테일도 좋다고하는데 이른 저녁만 먹고 바로 놀러 나가서 그 후에는 방문하지 못했다.
스텝이 되게 친절했는데 나한테 벌써 이야기해주더라
손님이 너무 많을꺼라서 나중에 혹시 사람이 많이 오면 같이 앉을 수도 있을 거라고
역시나 나갈때쯤엔 사람 정말 많이 왔다. 가격도 10유로 안팎에 맥주, 칵테일 그리고 분위기도 좋으니
많이 오는듯, 게다가 일단 음식이 맛있다.
라고스 지역에서는 남부 맥주 사그레스도 쉽게 볼 수 있지만
난 2011년에 처음 접했던 슈퍼복이 더 맛있게 느껴진다.
깔끔한 맛 슈퍼복, 슈퍼로 복이 들어올 것 같은 이름.... 너무 아재개그인가? 끨끨
세 가지 맛 소스가 너무 좋아!
세 가지 소스 피리피리, 할라피뇨와 파인애플, 망고와 자메이칸 블라블라 소스를 제공해주는데
세 가지 맛 소스가 다 맛있어서 소스 과식을 하게 됐다.
특히 피리피리 소스가 포르투갈인지 알가르베 지역인지를 대표하기 때문에 더 열심히 먹었다.
이 피리피리 고추소스가 여행기념품 샵이나 리큐어 샵 등에서 피리피리 소스를 자주 볼 수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리스본에서도 파로에서도 보기가 힘들어서 좀 미리 사놓을걸 아쉬웠다.
나중에 공항에서 찾아 볼 수 있지만 제품도 확연히 다르고 그 맛이 안 날 것 같더라.
여기 서핑투어 후에 또 갔다. ㅋㅋ 이번엔 께사디아 먹으러 ㅋㅋ
이 날은 다른 소스가 안보였다. 그러나 피리피리 너무 맛있어서 더 많이 집중했다.
일하시는 분들이 너무 친절해서 좋았고 맛있고 친절해서 좋았던 곳으로 기억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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