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는 코로나 초기부터 독일보다 빠르게 마스크 정책을 실시했습니다. 감염환자가 적어지면서 규제가 완화되었는데 다시 금요일부터 마스크 의무화가 시작됩니다.
금요일부터 마스크 착용 다시 의무화
코로나 감염 수가 증가함에 따라 오스트리아는 다시 슈퍼마켓, 은행 지점에서의 마스크 의무 사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urz 장관은 서부 발칸 반도 국가에 대한 입국 제한을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코로나 감염자의 수가 증가하고 오스트리아 정부는 규제를 더 강화했습니다. 이번 금요일부터 슈퍼마켓, 은행, 우체국 등에서 다시 마스크 의무화가 시작됩니다. 오스트리아 보건장관은 그곳을 방문해야 하는 고위험 그룹들을 보호하는 것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발칸 반도 - 오스트리아의 문제로 떠올라.
더 많은 교통과 활동의 예로 국경개방과 관광을 지적했습니다. 특히 서부 발칸지역에서 이런 움직임이 대표적입니다. (서부 발칸은 크로아티아, 몬테네그로, 피란이 속한 슬로베니아 등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가 있기 때문 by 아믹달라) 또한 오스트리아로의 귀국이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오스트리아 입국에 더 엄격한 입국규정이 요구될 수 있습니다. 서부 발칸 지역에서 오스트리아로 입국을 하고 싶다면, 앞으로는 72시간이 지나지 않은 Covid-19 테스트가 필요할 것입니다. 언제부터 이 강력한 정책이 시행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월요일, 오스트리아 병원의 Covid-19 환자 수는 5 월 말 이후 처음으로 100 명을 초과했습니다. 지금까지 오스트리아에서는 거의 20,000 명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고 710 명이 사망했습니다.
자 ,오랜만에 월드오미터 사이트를 다시 켰습니다. 도대체 지금 서유럽 상황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오스트리아가 100명을 초과했다면 당연히 인구가 많은 서유럽 들은 더 많은 환자를 기록할 테니 말입니다. 이런.. 프랑스가 거의 천명에 가까운 998명, 독일은 약 600명이 신규 환자로 기록되었습니다. 포르투갈 250, 스페인 1357명이네요. 그동안 뉴스 볼 틈이 없을 정도로 바쁘고 온라인 학기를 마무리하고 있어서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저 역시 오스트리아 장관과 의견을 같이 하고 싶습니다. 본격적으로 여름휴가가 시작되고 이동이 빈번해지기 때문에 새로운 감염은 늘어나게 되는 거 겠죠. 그러나 그 증가수가 이렇게 많은 줄이야.. 많이 놀랬습니다. 아무래도 가을에 다가올 2차 감염에 대비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독일은 오스트리아보다는 마스크 의무화가 조금 늦게 되었지만 지금까지도 슈퍼마켓, 쇼핑몰, 은행, 대중교통 등 주요한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언제쯤 정말 좋아질지 저도 궁금할 정도네요. 다시 한번 경감심을 가져야겠습니다.
# 위의 사실들은 독일 공식 뉴스 Tageschaud의 기사를 제가 직접 번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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