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 성당 Faro Cathedral
파로에서 꼭 올라가볼만한 뷰포인트는 바로 파로 카테드랄, 파로 성당이다. 입장료는 3.50 €.
파로 성당은 1251년에 완성 되었으며 탑 문과 2 개의 예배당을 제외하고, 1596 년 영국의 습격과 지진으로 파괴되었다고 한다,
1755 년 이후 바로크 양식, 고딕 양식 및 르네상스 양식을 포함하여 다양한 스타일의 건물로 재건되었다고 한다. .
파로 대성당의 내부에는 역시나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아름다운 아줄레주 타일과 대리석 그리고 금박으로 장식되어 있다.
아줄레주는 도자기 타일에 유약을 뭍혀서 만든 방식으로 타일에 색깔을 내는데 이 타일의 디자인과 색채등이
포르투갈의 역사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 각 타일 장식을 보면 어느 시대를 대표하는지 알 수 있다고 하는데
아직은 그 정도의 지식은 갖지 않고 있기에 소개할 수 없지만, 언젠가 다시 리스본을 찾는다면
아줄레주 타일 박물관에가서 공부해보고 싶다.
또한 이 성당의 내부에는 박물관이 있고 이곳에서 조각상, 종교 그림, 의복 및 작은 납골당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나는 비행기 타러나가기 전 마지막에 방문했기에 자세히 감상하지 않았는데 꽤 흥미로웠다.
나중에 연인과 함께가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할 듯.
사랑스러운 파로의 뷰포인트
이 곳의 하이라이트는 성당 꼭대기에서 보는 시원한 파로의 뷰일 것이다. 표를 파는 직원이 농담으로 꼭대기에 올라가는데
엄청 힘들다고해서 그 정도인가 의심했는데, 역시나 농담. 생각보다 높지 않고 다만 올라가는 계단이 상당히 좁기 때문에
그점만 유의한다면 이태리의 두오모에도 지오토의 종탑에도 올라본 나에겐 아무것도 아니었다.
소박하고 소소한 풍경들
파로는 시골같은 소박하고 아담한 느낌의 뷰가 정다운 곳. 뭔가 강렬하고 어마어마한 풍경은 아니지만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이 든다. 저멀리 언듯 보이는 파로 해변의 모습.
정박되어있는 많은 배들, 그 배들을 지나는 기찻길. 정겹다 그리고 따뜻하다.
3.50 €로 볼 수 있는 멋진 뷰
입장료에 비해 볼 수 있는 콘텐츠가 참 많은 파로 성당. 박물관, 타일 장식의 성당 내부, 꼭대기의 뷰까지
앞에 소개했던 파로 해변으로 가는 페리 왕복 역시 3.50€.
파로에서는 얼마든지 저렴하고 다채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파로 해변으로 가기 위한 페리를 타는 방법은 밑에 포스팅 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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