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1 서울시립교향악단 연주회, Mahler symphony No.3 서울시향 송년음악회 말러 교향곡 3번 연주 - 2010. 12. 29일 수요일 세종문화회관- 고뇌, 시련에서 모든것을 감싸안는 포용력과 희망의 의지.. 모든 고뇌를 다 지난 뒤에 오는 성숙함 말러 교향곡 3번이 이 모든 것을 말해주는 듯 했다.. 4악장은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도취의 노래에서 가져온 텍스트를 가사로 알토의 음성을 함께 더했다 말러는 니체의 사상을 평소부터 흠모하고 이렇게 음악에도 니체의 사상을 담고자 하였다. 사실 니체의 사상에 대해 알 수 없는 나는 이부분을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조심스러워진다. 그래서 쌓아뒀던 니체의 책을 다시 펴들기로 했다. 각 악장의 부분들이 무생물상태에서 식물, 동물, 그리고 인간 마지막으로 신으로 향하는 길까지 점차 상승해가는 진화론적 모습이 담겨.. 2010. 12.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