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그리고 포르투갈
안녕하세요. 아믹달라입니다. !!! 오늘은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에서 꼭 한 번쯤 방문할 가치가 있는 발견 기념비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리스본 발견기념비는 지난번 파스텔 드 벨렘 에그 타르트 카페가 있는 리스본 벨렘 지구 테주강 하류 부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벨렘지구는 바로 15세기와 16세기 인도를 찾아 떠나기 위해 배가 출항했던 곳이자 활발한 교역이 이루어졌던 곳으로 대항해시대의 영광을 기념하기 위해 이곳에 발견 기념비가 세워졌습니다.
말 그대로 발견을 기념하다.
이 기념비는 1939 년 포르투갈 건축가 José ngenge Cottinelli Telmo와 조각가 레오폴도 데 알메이다 (Lepolado de Almeida)가 1940 년 6 월 포르투갈 세계 전시회 개막식을 위해 일시적으로 만든 것에서부터 출발합니다. 그러나 1958 포르투갈 정부는 발견에 대한 영구 기념물을 건설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결국 1958 년 11 월과 1960 년 1 월 사이에 새로운 기념물이 시멘트와 장미색 스톤으로 만들어졌으며 조각상은 신트라 지역에서 발굴 된 석회석으로 조각되었습니다. 역사의 빛나는 순간을 기억하고 싶은 모든 이들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엔리케 왕자를 필두로 바스쿠 다가마 까지
가장 앞에서 큰 배를 장난감마냥 들고 있는 사람은 바로 엔리케 항해왕자입니다. 그는 아프리카를 돌아 아시아로 향하는 새로운 항로 개척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인물입니다. 그가 발견한 곳 중 하나는 북아프리카 대서양에 위치한 곳 마데이라 제도입니다. 포르투갈인들이 즐겨 찾는 섬이라고 합니다. 언젠가 방문하고 싶은 또 다른 포르투갈의 여행지입니다. 조각상들이 움직이는 듯한 역동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만히 서있는 형태가 아닌 무릎을 꿇거나 칼을 가지고 금방 앞으로 나갈 것 같은 모습, 멀리 보이는 곳을 응시하는 등 인간이 가진 동작과 항해의 순간을 그리려는 시도가 보입니다. 이런 점이 좋아서 리스본 방문에서 빠지지 않고 보러 갑니다.
아쉽게도 역광이 비치는 부분, 즉 엔리케 항해왕자 바로 뒤 두 번째로 자리잡은 바스쿠 다가마 가 있는 곳을 잘 찍을 수 없었습니다. 바스쿠 다 가마는 아시는 것처럼 유럽에서 아프리카 남부를 거쳐 인도까지 항해한 최초의 인물입니다. 때로는 인도까지의 항로를 최초 발견한 유럽인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이 인도 항로의 개척으로 인해 포르투갈이 해상 제국의 기초를 다졌고 대항해시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위치
벨렘지구에 위치.
코메르시우 광장에서 버스나 트램15E를 타고 제로니모스 수도원 Mosteiro Jerónimos 역에서 하차하면 강변 근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근처에 벨렘탑과 파스테 드 벨렘, 제로니모스 수도원, 박물관 공원이 있어서 함께 관광하기에 편한 곳입니다. 리스본에 방문한다면 반드시 방문할 가치가 있는 여행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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