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럽 여행2

유럽 배낭여행의 첫걸음 왜 스페인을 선택했나?! 누군가 나에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여행지를 물어온다면 크로아티아지만 누군가 나에게 이웃 같고 편안한 여행지를 묻는다면 단연코 스페인을 말하고 싶다. (하지만 이제 세월이 지나서 포르투갈이 훨씬 편하고 좋다^^;) ##년도 혼자여행은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시내 면세점 이용방법도 몰랐던 촌스러운 서울의 도시 여대생은 런던, 스페인 여러 도시, 파리로 한 달짜리 여행을 계획한다. 참 희한하게도 태어나서 처음 해외여행, 혼자 여행이었지만 떨리지도 흥분되지도 않았던 순간이었다. 모든 것이 너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나에게 참 익숙했었다. 게다가 그 해는 아시아나가 파리를 취항하는 기념으로 저렴하게 항공권을 내놓은 해였기 때문에 첫 여행은 직항으로 편히 오갈 수 있었다. 너무 익숙했던 걸까? 위스키 한잔을 .. 2020. 8. 8.
해외여행 패러다임 :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행 어떻게 될까? Post-COVID-19 era 여행지와 유럽의 각 나라들을 포스팅하면서 더듬더듬 작성했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여행에 대해 한번 정리해보기로 했습니다. EU 국가들은 서로에게 국경을 개방하고 있지만 아직 모든 이들에게 유럽 방문을 허용하는 것은 아니죠. 게다가 제가 얼마 전 Tageschau에서 헤드라인 뉴스와 사진을 봤는데 베네치아 주민들이 단체 관광자들에 반대하고 책임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었죠. 1. 패키지보다 자유여행 개인적으로 여행을 무척이나 좋아하고, 새로운 곳을 환영하기 때문에 그동안 많지는 않지만 나름 여러 곳을 다닐 수 있었습니다. 영어를 모르던 시절부터 외국 사이트를 드나들며 천천히 하나하나 알아가고 여행 경로를 정하고 교통편을 정하는 것들도 직접 하면서 여행의 재미를 알아갔네요. 이런 모든 점을 생략할 수 있는 것.. 2020.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