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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3 21:51

음악의 공감각 음악2010/12/23 21:51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Q: 음악은 어떤 감각일까?
A: 청각...

대부분의 '우리'는 음악은 그저 듣는 것, 청각적인 요소만을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클래식음악에 청각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거~

특히 선율과 화성 보다 악기의 색채나 악기 고유의 소리에 중점을 뒀던 현대음악에서 이런 공감각이 두드러지지

예를 들면 현악기 특유의 질감, 표면의 '결' 의 소리를 중심을 두고 작곡한 곡이라던지
악기로 색채를 표현한 인상파의 곡들 같이 촉각과 시각을 나타내주는 곡들이 생각보다 많다.
물론 이런 감각의 느낌은 주관적인 느낌이 강한편이지만
(본인은 시각의 느낌만 조금 주관적이라고 생각하는 쪽, 촉각은 굉장히 매치가 잘됨)
이런 시도와 접근 자체가 '발상의 전환'을 이루는 부분이라고 봐야한다.

발상의 전환으로부터 우리 모든 것들이 시작된거니까~


이런 발상의 전환은 비단 음악계에서만 있었던건 아니다.

현대미술에서는 더욱 더 적극적인 발상의 전환이 나타났다.
그도 그럴것이 미술은 음악보다 지속성이 강하고 어디에나 응용하기 쉽다는 점이 있으니까..
그래서 부럽고 동경함 (*.*)하악
....

과천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큐레이터께 들은 어떤 작품은
생선(?) 에 아주 예쁜 비늘 장식을 해놓고 매달아 놓는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썩어가고 냄새가 나는 생선... 
시간이 지나며 점점 미를 잃어가는 인간을 반영한것
뭐.. 내가 설명을 잘 못해서 이정돈데 아마 큐레이터님의 설명을 들으면... 아 그렇구나 할것이다.
아무튼 이런 독특한 미술도 냄새나는 생선과 썪어가는 모습이 함께 어우러지며

작가가 보내고자하는 메시지를  냄새와 함께 강하게 내뿜는것이다..

우리는 중.고딩때  문학에서 '공감각적 심상' 을 배웠다.
분수처럼 흩어지는 푸른 종소리 ~~~~ <외인촌> 김광균 시
문학만 배운 우리들은 공감각을 떠올리면 문학이 생각나지만
나는 음악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내가 들었던 수 많은 현대음악에서 볼 수 있었던 촉각...

물론 예술사조도 그렇듯이 이것들도
문학에서 미술 그 다음 음악으로 차츰차츰 옮겨간것이라고 생각함.


어느 한 장르에서만 그 특징을 따질 것이 아니라
서로 응용하고 적용해보는것이
어쩌면 오늘날 추구하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모든 학문은 수많은 가지로 연결되어 있다.
모든 인간 또한 서로 연결되있는 존재이듯이 말이다.

음악의 공감각에서 많은걸 발견했다.


- 김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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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효리따